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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lay

[musica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서영주), 롯데(이혜경), 알베르트(최오식)


괴테의 이 소설은 내 유년시절, 감수성 예민했던 시절에 읽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다.
사랑에 대해 모르면서도 짝사랑하는 베르테르에 대한 연민으로 교실에서 엉엉 소리내서 울었던 추억을 만들어준 소설이다. 중2가 뭘 안다고... 아직도 모르는데... ^^;
 

(인터넷 파일 녹음이라 음질이 좋지 않다)


내 발길 붙어서... 는
베르테르가 죽기전 부르던 곡, 그리고 무대인사때 나와서 부르던 곡이다.
사실 내 기억에 남아있는 베르테르에 대한 감정과 뮤지컬에서 느껴지던 감정의 격차는 컸다. 피곤해서 집중을 못해서였을까? 기대만큼의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난 공연 후 무대인사 때 베르테르역의 서정주씨가 감정을 실어 부르던 노랫소리에 콧끝이 찡해지고 말았다.

우리는 이란 곡...
1부 초였던 듯 들어봤던 곡같다 했었는데.. 예전 인터넷하다 조승우와 추상미 목소리의 곡을 들었던 거였다.
그래서 그 곡도 올리고,,, 언제쯤 조오빠의 공연을 볼 수 있을까?

그리고 테마곡이라고 볼 수 있는 금단의 꽃.

사실 공연에 100% 몰입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_<
그러나 롯데, 베르테르, 알베르트 나올 때 하지만 술집에서 단체로 나올 때나, 알베르트를 맞이하기 위해 청소하던 장면 등은 신나고 즐거웠다. 술집 여주인도 인상적이였고,,,
무대설치적인 면이 너무 예뻤다. 초록색 배경과 롯데 집 액자 프라임, 다리 뒤 하늘은 너무 예뻤다.

그런데 인천예술회관에서는 쉬는 시간에도 공연 후 무대인사 때도 사진을 아예 못찍게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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