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가득 내 표정 캬~~ >.< * 은행비가 내리는 교정 * 나이는 못 속여
벌써 08년 가을입니다.
내 나이 28일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왜 이리 아쉬운 마음이 드는지...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그런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그래서 현재의 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사실.. 일보다는 내 개인적인 생활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보는 게 더 맞겠지요..
어릴때는 같은 나이면... 같은 모습으로 생활했었는데... 이제는 같은 28이라도 사람마다 사는 모습이 참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아마 30이 되고 40이 되면... 각자 사는 삶의 방식이 더욱더 달라지겠지요?
그래서 내가 사는 지금의 삶의 모습이 맞는지... 멈춰서서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나와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나와 비교하기도 하고, 또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답이라는 건 제가 알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내가 즐거운 방식대로.. 그 때 그 때의 마음대로 행동할 겁니다. 옳던지 틀리던지는 나중에야 알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틀린게 발견되면 그 때 늦더라도 돌아가면 되겠다고... 흔들리는 내 마음을 다잡고 다잡고 그렇게 말입니다.
오늘은 가을을 느끼러 삼청동에 갔다가... 가을비만 맞고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 느꼈던 사진 속 가을 모습을 아직 수도권에서는 느낄 수 없나봅니다.
남은 08년... 추억들 많이 만들면서... 조금이라도 덜 아쉽게 보내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