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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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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 On Heaven's Doo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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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토마스 얀
출연 : 틸 슈바이거(stand by your man), 잔 조세프 리퍼스

오래 전에 개봉한 영화, 내가 고1때 개봉한 거구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청년이 천국에 가서 이야기할 수 있게 바다를 보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코메디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영화.
아마도 죽음을 앞둔 청년의 모습을 그리면서 유머로 슬프지 않게 만들려고 하였나보다.
죽음을 선고 받기 전까지 어떤 죄도 짓지 않았던 그들이
죽음 앞에서는, 죽기 전 해야할 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법도, 사회적 통념, 그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았나 보다

@. 1
사이드미러에 적힌 글,
사물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죽음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의미인가.
아무튼 이걸 보고 그냥 아무 바다나 좋다고 말함

@. 2
누구나 꼽을 마지막 장면.
마침내 바다에 도착한 그들
보드카?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과 표정
검은 구름과 햐안 파도의 대비
잔잔히 흐르는 밥딜런의 음악은
여친소에서 들었던 것보다
더 찐한 감동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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