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west bank-2 06. Jan. 09 / 서안2 우리는 어제 서안을 와봤기에 자신감이 붙었다. 페리를 탈 때도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페리에서 내려서 삐끼가 붙어도 어제 겪었기에 자연스럽게 그들을 떨군다. 그 중 언니의 말이 최고였다. 삐끼 : 거기 멀어.. 내 차 타라.. / 언니 : No 삐끼 : 그럼 거기 어떻게 갈껀데? 거기 못걸어가. 날라갈꺼야? / 언니 : 응 날라갈거야. 날개가 있거든 이제는 슬슬 삐끼들의 끈덕짐도... 장난으로 웃어넘긴다. 물론... 우리 컨디션이 좋을 때를 말한다. 컨디션이 바닥일 때, 짜쯩날 때 붙는 삐끼들은 정말이지 괴롭다. 그렇게 미니버스를 타고 람세스3세의 장제전으로 간다. 결코... 바로 간 게 아니다. 엉뚱한 미니버스에 올라탄거다. 방향이 아닌 곳으로 자꾸 쭈욱 간다. 목적지와 ..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