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2. Jan. 09 / 아스완 복작복작거리는 카이로에서 정신없이, 황당하게 떠나 여기 아스완엘 왔다. 14시간의 기차.. 우웩 토나올 것 같은 긴 시간을 보내고 아스완에 도착했다. 다시 새롭게 엔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 개운하게 시작하자는 마음과 함께. 아스완... 한적한 동네... 조용한 마을로 다가왔으나,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바가지 요금에 당황스러웠다. 누비안오아시스.. 이번엔 언니가 아닌 내가 올라가서 방의 상태를 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로 난 방을 선택하는 것을 언니에게 미루고 말았다. -.- 올라가서 방을 4개를 봤다. 보여주는 것마다 여기서 어떻게 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표정을 읽었는지 자꾸 다른 방도 보랜다. 하지만 방은 다 상태가 고만고만해서 다른 방을 볼 필요도 없..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