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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y Ronis 나의 인생, 나의 사랑 # 윌리 호니스 사진전 전시 기간 : 23/12/06 ~ 28/02/07 전시 장소 : 조신일보 미술관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사진전이였다. 보러간 것에 대한 100% 만족이 들게 하는.. 다만 아쉬웠다면 이 기분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었다는 것?! 신문사 식구들과의 약속 전에 조금 일찍 출발하여 들렸었기 때문에..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그의 사진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미술관을 나오는 내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웠다. 하지만 예매처에 붙은 포스터 조차 사진 못찍게하는 그것만은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진사진 보도전이 아닌 윌리호니스를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윌리 호니스의 모습) (사진이 순간의 미학임을 보여주는 사진) 의도 : 아기엄마가 아기를.. 더보기
! The Science Of Sleep, 2005 감독 : 미셸 공드리 (이터널 선샤인) 출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스테판, 샬롯 갱스부르:스테파니, 프랑스영화는 내스탈이 아냐 >O<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구~ 더보기
서울 가볼만한 곳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 Knockin' On Heaven's Door, 1997 감독 : 토마스 얀 출연 : 틸 슈바이거(stand by your man), 잔 조세프 리퍼스 오래 전에 개봉한 영화, 내가 고1때 개봉한 거구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청년이 천국에 가서 이야기할 수 있게 바다를 보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코메디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영화. 아마도 죽음을 앞둔 청년의 모습을 그리면서 유머로 슬프지 않게 만들려고 하였나보다. 죽음을 선고 받기 전까지 어떤 죄도 짓지 않았던 그들이 죽음 앞에서는, 죽기 전 해야할 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법도, 사회적 통념, 그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았나 보다 @. 1 사이드미러에 적힌 글, 사물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죽음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의미인가. 아무튼 .. 더보기
! Prime Love, 2005 감독 : 벤 영거 출연 : 우마 서먼, 브라이언 그린버그, 메릴 스트립 본 줄 모르고 선택한 영화, 14살 연하와의 사랑.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영화다. 특히 메릴 스트립의 연기 최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냉정하게 외치던 That's all 과는 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 1. 단연 메릴 스트립의 연기 @ 2. 마지막 엔딩 장면 데이브를 보고 씨익 웃어주던 라피의 모습. 흐르던 음악 Lisa ono의 노래가 아닌 Rachael Yamagata의 I wish you love 더보기
! Little Miss Sunshine, 2006 '가족'을 주제로 하는 영화로 겉치레가 아닌 꾸미지 않은 솔직한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가족 구성원의 모습 가족을 싫어한다고 말하던 모습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보여지는 냉소적인 분위기 는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모습이다. 나 자신이 느껴봤음직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 1. 난 솔직히 내용보다는 보여지는 영상에 끌렸다. 특히 전투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던 아들의 꿈이 좌절되었을 때의 영상.. 쵝오! @ 2. 인생에서의 실패와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도전과 포기이다. 더보기
+ 과학책 읽는 소리 인연인가 싶다_ 우연히 도서관에 가서 들은 책, 제목에 이끌려 신착도서코너에서 집은 책이다_ 읽다보니, 모임이 마음에 든다. 과학관련 도서를 읽고 그 내용에 관해 토론하는 모임_ 더구나 국내저자일 경우 저자가 직접 나온댄다_ 이야~~ @_@ 그런데 더더욱 신기한 건, 중학교때 알던 분을, 05년에 서울교대에서 뵜었는데 여기에서 이모임을 이끄신단다_ 피천득의 인연이란 글이 생각났다_ 대학원을 마치는 이 때 이 모임과의 인연을 맺어주는 걸까? 글은 모임의 회원이 쓴 글,, 공감하는 내용도, 아하~ 하게 만드는 글도 내 생각과 다른 관점의 글도 있었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만으로도 이 책의 선택에 대해 충분한 것이라고 본다 -------------------------------------.. 더보기
+ 스페인, 너는 자유다 도서관에서 제목에 끌려 집은 책, 그러나 아나운서가 썼다는 걸 보고 도로 내려놨던 책, 그러나 그녀에 대한 소개 글을 보고 다시 집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언제나 그렇다. 무언가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다른 일을 하고 싶은 욕망이 들끓는다. 고등학교 시험기간 시험공부보다 방정리가 그렇고 공부해야하는데 텔레비전이 땡기는게 그러한 것처럼 이번에도 논문 써야하는데 책을 읽고 싶은 욕망에 집어들었다. 그래도 소심하게 논문 생각에 이 책 한 권만 집어들었다. 그녀의 용기있는 선택에, 부러움을 느끼며 책을 넘겼다. 여행 후에는 다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처럼 손미나씨도 그러했다. 아니, 사진 속에 드러나는 그녀의 환한 미소는 거짓없이 온몸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나운서하면 단정하고 .. 더보기
델리스파이스 # 06. 12. 31 -황혼에서 새벽까지- 건국대 새천녀홀 더보기
선생님의 가방-가와카미 히로미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 37의 노처녀와 그보다 25년보다 더 나이를 든 선생님 사이의 세대를 초월한 사랑이야기다. 담담하게 특별한 사건없이 물 흐르듯 이야기는 전개된다. 작가의 문체 역시 담백하다 남들이 보면 불륜?일테지만 두 사람에겐 아름다운 사랑일 뿐이다. 20대의 사랑이 불꽃같이 확 타오르는 사랑이야기라면 이들은 천천히, 점진적으로 만들어지는 사랑이다. 선술집이라는 장소에서 주로 만나며, 그렇다고 만날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아니다. 만나면 만나는 것이고 내가 먹은 술값은 내가 낸다. 그렇게 둘 간의 담담한 에피소드로 이야기는 전개되며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그 선생님은 병으로 죽고 이 여인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선생님의 빈 가방 뿐이다. 선생님을 대신하는 빈 가방... 그래서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