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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서울시립미술관 / 07.11.24-08.03.16 너무나 행복했던 서울나들이... 07년의 마지막 보건조퇴를 쓰고, 그토록 기대했던 반고흐의 그림을 보러 서울로 향했던 이 날. 올 해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오르세미술관전에 못가서 아를의 반고흐의 방을 직접 못봤던 아쉬움을 오늘로 달랠 수 있었다. 너무나 유명한 화가라 그의 그림을 실제로 본다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가슴 떨리는 일이였다. 덕수궁 옆 커피전문점에서 시간을 보내던 그 시간도_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 2-3층을 오갔던 그 시간도_ 오디오를 빌려 다시 2-3층을 오갔던 그 시간도_ 덕수궁을 돌아 청계천 루체비스타(?)를 보고 시청앞까지 다시 걸어갔던 그 시간도_ 인천으로 내려오던 전철에서의 시간도_ 너무나 가슴 떨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 행복한.. 더보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musica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서영주), 롯데(이혜경), 알베르트(최오식) 괴테의 이 소설은 내 유년시절, 감수성 예민했던 시절에 읽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다. 사랑에 대해 모르면서도 짝사랑하는 베르테르에 대한 연민으로 교실에서 엉엉 소리내서 울었던 추억을 만들어준 소설이다. 중2가 뭘 안다고... 아직도 모르는데... ^^; (인터넷 파일 녹음이라 음질이 좋지 않다) 내 발길 붙어서... 는 베르테르가 죽기전 부르던 곡, 그리고 무대인사때 나와서 부르던 곡이다. 사실 내 기억에 남아있는 베르테르에 대한 감정과 뮤지컬에서 느껴지던 감정의 격차는 컸다. 피곤해서 집중을 못해서였을까? 기대만큼의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난 공연 후 무대인사 때 베르테르역의 서정주씨가 감정을 실어 부르던 노랫소리에 콧끝이 찡해지고 말았.. 더보기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2007) 다운받아서 본 영화. 불륜이란 소재로 한 영화로 이를 예쁘게 포장한 영화라면 될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보여준 것 같다. 대리만족으로... 평소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까? 라는 유치한 질문하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그런 장면이 있다. 한채영과 엄정화가 동시에 물에 빠지고 박용우와 이동건이 구하러 뛰어들어갔는데... 난 크로스러브에서 제자리를 찾는가보다 했는데 아니였던 것에 좀 놀랬다. 암튼.. 이 영화를 본 후 느낀 점은.. 결혼이라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엄마, 아빠가 대단하게 느껴진다는 것. 영화보는 내내 내용보다는 영상에 집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화려한 영상미가... #1. #2. #3. #4. #5. #6. #7. #8... 더보기
! Becoming Jane, 2007 비오는 수요일, 학원 땡땡이하고 본 영화. 오늘과 같은 날씨에 학원대신 선택한 것으로 탁월하다 생각된다. ^_^ 감독 : 줄리언 제롤드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 제인오스틴의 러브스토리. 기본적인 뼈대만 제인 오스틴의 삶을 가져왔을테고 그 이외의 이야기는 새로 창조된 것이겠지?! 현대판으로 창조된 이야기 멜로영화가 부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의 해피엔딩을 그리는 류의 러브스토리에서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변하고 있다. 드라마 대장금이 그랬고 이 영화가 그랬다. 자신의 마음을 당차게 표현하고 선택하는 당찬 직업여성의 모습을 제인 오스틴역의 앤 해서웨이가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앤 해서웨이를 위한 영화였다. 제인과 사랑을 나누는 탐(제인과 사랑.. 더보기
! 시간을 달리는 소녀(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더보기
Claude Monet 정말 오늘 아니면 모네 그림을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부랴부랴 상경했다! 평일 저녁, 한적한 이 때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그걸 알기에 퇴근 후 서울행이 부담스러웠음에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시립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부터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돋이 인상, 양산을 쓴 여인) 생각지도 못한 일 때문에 수련 그림에서 도슨트의 설명도 못듣고, 생각만큼 그림도 많지 않고... 사실 하도 매스컴에서 수련, 수련 하기에 기대하고 왔지만 기대만큼의 전시는 아니였다. 수련 연작이 왔다는 말에 기대했지만 몇 작품 되지도 않고.. 사실 내가 아는 모네 그림은 해돋이 인상과 양산을 쓴 여인뿐인데 그 그림은 없고 잘 모르는 수련 그림만 있어서 그러하였을지도 모르겠다.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아이리스) 인터.. 더보기
! 유클리드의 산책 1층을 내려오며 수련 그림에 대해 도슨트의 설명을 못들어 오디오를 빌릴까 하다 들어온 이곳!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모네전에 비해 사람이 없던 이 곳, 내가 들어갔을 때만 해도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모네전보다 재미있게 돌아봤던 곳이 이 곳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다. 더욱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그냥 바닥에 앉아 볼 수도 있었으니 이런 멋진 곳에 나혼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별천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은 자유라구요~!) 내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손질해서 멋스런 작품이 보기 흉해졌지만... 내가 나온 사진이 한 장 있어야 .. 더보기
BBC 방송이 선정한 세계최고 여행지 Best 5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미술전시는 말이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