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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마사이(White massai) 네이버 영화평 indiadream 님이 쓴 글 그녀는 자기가 살던 세계를 정리하고 아프리카로 간다. 그리고 그녀의 대사. "난 집으로 돌아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불안한 감정은 지울수 없었다. 보이는 결말이였기에. 허나, 영화에 빠져들수 밖에 없었던 건. 첫눈에 반한 사랑과 그 사랑을 위해 나를 던질 수 있다는 것. 아무것도 재지 않으며, 아무것도 慾 하지 않으며 마음 하나 갖고 살아갈수 있을까? 그런 마음. 순수한 마음. 마사이족. 마사이의 이름의 어원을 찾아보았다. "나"를 뜻하는 마, "나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들은 나와 같기를 바란다. 세상 사람이 모두 나 같았으면을 희망한다고 한다. 그런 마사이족이 된 화이트마사이 카롤라. 그녀는 분명히 많은.. 더보기
+ 연을 쫓는 아이 #1.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내 존재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바바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 삶에 남긴 그의 흔적에 의해 규정되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내 나는 '바바의 아들'로 존재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바바가 없어져버렸다. 내게 길을 이끌어줄 바바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제는 나 혼자 힘으로 길을 찾아야 했다. #2. 처음부터 없는 것보다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원래 더 힘든 법이니까 #3. 양심이나 선이 없는 사람은 고통스러워하지도 않는다 #4. 사진을 원래 자리에 내려놓았다. 그러다가 뭔가를 깨달았다. 방금 전에 했던 생각에도 내 마음이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랍의 방문을 닫으면서 용서라는 것이 그런 식으로 싹트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 더보기
+ 설득 인연이라는 것... 재촉하고 서두른다고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주변의 환경을 통해 내가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내가 내 나이에 맞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드랬는데... 그런 고민에 대해 내가 내린 답은 언젠가는 인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서두르지 말고 현재의 내 삶에 최선을 다하자고, 그렇지만 마음을 열고 그렇게 지내자는 것이였다. 이 책(설득)이 이러한 내 생각을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 ^_^ 호두나무 열매 이 예쁜 열매는 강인한 생명력 덕택으로 수차례의 가을 폭풍우 속에서도 살아남은 겁니다. 어디 구멍 하나 없이, 약한 데라고는 한 군데도 없어 보이잖아요? 자기의 많은 형제들이 땅에 떨어져서 밟히고 있는데도 이 열매는 오직 자기의 강한 의지로 버텨온 것지.. 더보기
! 라틴 아메리카 거장전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새로산 렌즈를 들고 덕수궁으로 고고싱~~ 시청역 주변... 내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서울시립미술관까지 가는 그 길, 미술관에서 보내는 시간의 달콤함을 알기에 마냥 행복한 그런 곳이다. 오늘은 이 곳을 진영이와 함께 했다. 작년 비엔나 미술사전:합스부르크... 어쩌구를 같이 왔었는데 다시 함께 덕수궁을 찾았다. '보건조퇴'덕분에 미술전을 찾게 된 것이... 이제는 일 년에 몇 번? 정도 찾는 정도로 늘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단지 중,고 미술 시험을 대비로 벼락치기로 공부했던 것이 나의 미술 상식의 전부이지만.... 그림 앞에 있으면 그림과 내가 좋아하는 느낌과의 교감이 생기는 듯 해서 자꾸 찾게 된다. 몇 번의 미술전.. 더보기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1. 정말 당신은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 그리고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2. 가끔 누군가는 도망을 시도한다.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현실의 밧줄을 끊고 어디론가 떠나겠다는 자유를 꿈꾸면서 말이다. 그러나 도망은 회귀를 전제로 한다. ...... 도망은 목적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탈출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 만일 당신이 도망치고 싶다면 생각해 볼 일이다. 당신이 원하.. 더보기
+ 리심-上,中,下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김탁환 학교 도서관에서 선택한 책. 역사를 배경으로 한 내용같은 제목에 끌렸다. 또한 민음사라는 출판사를 보면서 선택했다.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으나.... 남자작가라 그런지 섬세한 심리묘사는 느낄 수가 없었다. 리심의 심리묘사가 더 나올 수 있었을텐데... 남성작가에 의한 여인을 주인공으로 한 글이라는 것의 한계를 느꼈다. 책제목도 리심이지만.... 과연 리심이 주인공인지는... -.- 또한 생각보다 산만했던 전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만에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 리심이라는 조선 궁녀의 마지막 무대 위에서의 그녀의 독백... 천 년 만 년 흘러도 결코 잊지 못할 하루가 있다지만, 따지고 보면 무척 기쁜 하루도 있고 매우 슬픈 하루도 있으며 쓰라리게 아픈 하루.. 더보기
+ 사파리사이언스 #0. 케냐선수들이 잘 달리는 이유-고원지대는 기압이 낮아 공기 중의 산소량이 적다. 이런 환경에서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진다. 좀 더 많은 산소를 마시기 위해 호흡이 빨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 놓인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몸이 적응한다. 우선 허파의 능력이 향상된다. 실제로 고산 지대 사람들은 부족한 산소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가슴이 두꺼운 통짜로 진화했다. 또 혈관 수도 늘어났으며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이 증가해서 산소 운반 능력도 향상되었다. 그래서 같은 횟수로 호흡해도 평지 사람보다 많은 산소를 전달할 수 있다. #1. 대부분의 동물들이 암컷에 비해 수컷이 아름답다. 그 이유는 짝짓기 때문이다.(중간생략) 반대로 암컷이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 더보기
1. 시흥 관곡지 연꽃의 개화시기가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고 9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벗 연꽃의 절정은 8월말까지니까... 내년을 기약하자 -.- 2. 영화보기(다크나이트, 신기전, 맘마미아) 다크나이트 이제 곧 내릴 때 되었는데 언능 봐야겠다. 글구 9월 4일 개봉이라더니 벌써 막이 올랐다. 근데 영화도 맘먹어야 볼 수 있는 신세라는 게.. 에휴 3. 중남미거장전(9월 말까지) 방학때 가려던 거였는데... 발때메 계획이 완전 다 차질 4. 매그넘코리아 여기도 못가고 -o- 5. 국화필 때지? 카메라 들고 가까운 수목원 가자 (수목원엔 어디어디가 있지? 벽초지수목원, 뷰식물원-포천, 물향기수목원, 6. 단풍떨어지면 경복궁, 삼청동 가고 7. 아콘치스튜디오-안양예술공원 8. 철산동프로젝트 9. 대.. 더보기
# 1. 봄 2. 여름 3. 가을 4. 겨울 천문대 정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일때문에 가게 되다니... 어찌되었건간에 제대로 별자리를 볼 수 있어야될텐데 가을의 사각형을 중심으로 내가 찾을 수 있었음 좋겠다 더보기
! 월-E (WALL-E, 2008)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 8, Aug. 2008 연수를 마치고 숙진언니랑 단지 픽사에서 만든 영화라는 이유로 선택한 영화... 이 영화에 대해 한 가지를 꼽으라면.. 대화 없이도 영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거... 영상만으로도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자막이 없다는 생각을 못하게 만든다는 거? #. 월E에게 묻은 흙을 보고 닦는 로봇을 향해 발끝으로 또 흙을 뭍히는 장면 너무나 귀여웠다. 장난치는 그 모습...에 엄마한테 장난치던 내 모습과 일부 일치해서일까? 엄청 웃었다. ^ㅡ^ 더보기